반년간 1500여명 방문 증대효과 ‘톡톡’
마포구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지난 6개월간 실시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지역의 숙박시설과 식당, 관광명소 등을 포함하는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마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험하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인센티브 지원 기본 조건은 여행사가 5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여 마포 지역에서 숙박, 식사, 유‧무료 관광지 관람 등을 모두 실시하는 경우에 보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여행사가 구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관광 일정에 마포구 명소를 추가했다고 답했다.
구는 내년도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연초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신청 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일반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이어야 한다. 여행 일주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검토 후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액은 1회 최대 100만원, 동일 여행사에게 연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은 마포구 관광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3153-86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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