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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金총리 "수능, 조그만 실수도 용납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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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金총리 "수능, 조그만 실수도 용납돼선 안돼"
  • 장진복 기자
  • 승인 2011.11.01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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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 "수능은 어떠한 시험보다도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므로 조그마한 실수도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능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시험출제․채점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에서의 소음방지 등 수능시험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서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도록 대책내용과 대응요령을 잘 안내해야 한다"며 "수능시험을 전후해 극장 등 청소년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 및 깐느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데 대해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20 정상회의에서는 G20 정책공조에 적극 기여하는 한편, 개발·금융안전망 등 우리나라가 주도한 의제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소가 음성으로 판명된 데 대해 "다행"이라면서 "백신접종 뿐만 아니라 공항·만에서의 국경검역, 축산농장에서의 방역활동이 실효성 있게 추진돼 신속한 초동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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