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신체적,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전문 간호사가 건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진료, 간호까지 해 줌으로써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문간호, 방문진료, 가정간호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00여명의 고혈압환자, 1,100여명의 당뇨환자를 등록 관리해왔다. 특히 신규환자 608명의 경우 지속 투약율을 98%이상 끌어올리는 등 톡톡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올해 역시 기존 등록 환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방문상담 활동을 통해 신규환자를 발굴하여 관리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만성질환 환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 수술비, 학자금 마련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방송과 연계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삶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방문간호시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영상물 방영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193백만원의 성금을 독지가와 직접 연계하여 28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면기형, 암, 척추, 관절수술비, 대학 등록금 등에 유용하게 쓰이게 하였다.
한편 구에는 14명의 방문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 각 1명 등 총 16명이 맞춤형 방문간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송준길기자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