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시(市) 세로나비아·에스타시온센트랄 구청장 등
2012년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시(市)의 세로나비아(Cerro Navia) 구청장과 에스타시온센트랄(Estacion Central) 구청장 등 칠레 대통령 방문단 일행이 마포구를 찾았다.
방문단은 자국에서 가정의 고체 쓰레기를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환경 친화적 방법으로 쓰레기 수거를 현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두 구청장은 마포구와 환경관련 프로젝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하여 지난 26일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양국 도시의 정치, 경제, 문화, 행정, 교육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국제적 우호관계 형성을 위한 기틀이 됐다”라며 “또 마포의 지역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남미지역에 마포를 알릴 수 있는 국제적 홍보 발판의 계기가 된 동시에 산티아고시와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열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북서쪽에 위치한 세로나비아는 1981년에 설립된 면적 11.1㎢, 인구 148,312명 규모의 구(區)며, 에스타시온 센트랄은 산티아고의 동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5년 설립, 면적 14.1㎢에 인구 130,394명이 거주하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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