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는 21일 KT&G복지재단 이정상 사무국장,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임만수 회장, 마포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홍섭 회장(마포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포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21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주(州) 수상(水上) 빈민촌에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2년 마포구 사회복지 종사자 해외봉사단’사업은 KT&G복지재단 서부복지센터,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마포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 주최하며 김성수 마포문화재단 본부장을 단장으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구청 등 19개 사회복지관련 기관 종사자 21명이 해외봉사단으로 참여한다.
해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칠 캄보디아 씨엠립(州)의 프놈끄라움 마을은 약 7천명이 거주하며 호수에서 고기를 잡아 판매하거나, 관광객 상대의 호객행위를 통해 한 가족이 하루 US$1~$2 수준의 생활을 하는 수상 빈민촌이다.
해외봉사단은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 동안 이 곳에 머물면서 빈민가 무료급식 및 빵퍼활동, 집짓기 등 지역환경 개선, 가정방문, 목욕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KT&G복지재단, 마포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최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및 종사자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간다운 삶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