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6일 오후 5시 금천구청 뒤편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조각전 ‘見生展(견생전)’ 개막과 ‘숨고래’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JP홀딩스 장창봉 부사장, 롯데건설 김상민 상무, 참여 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금나래중앙공원 ‘숨고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소리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조각전 작가 소개, 숨고래 소개, 작품 관람, ‘미오더레코드코리아(Mio the Record Korea)’의 디제잉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숨고래’는 도심 속 문화쉼터 조성을 위해 금나래중앙공원 내에 설치된 분홍색 고래모양의 대형 그늘막이다.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육지에 올라온 고래’를 모티브로 삼아 기획·디자인 됐다. 약 440㎡ 규모로 1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숨고래는 앞으로 공연,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야외활동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작품으로는 ▲송운창 ‘I’m Fine 10-198’ ▲오세문 ‘From the From’ ▲전강옥 ‘Up1601’ ▲박경범 ‘진화’ ▲염시권 ‘아침이슬’ ▲유승현 ‘1975-farther’ ▲이창희 ‘걸어가다 2017-2’ ▲정국택 ‘the Blues Sky #6’ ▲최혜광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릴께요’ ▲박민섭 ‘출근길’ ▲나인성 ‘Personal Space Movement-Turtle’ ▲김병규 ‘Play with Pet’ ▲백종인 ‘벤치카’ ▲정찬우 ‘용머리’ ▲윤효은 ‘The natural’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