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벽지,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해 쾌적한 공간
관악구는 지난 5일 조원동에 관내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교부세 총 3억을 지원받아 1월 31일 대지 104㎡, 연면적 117㎡ 지상2층 규모의 조원경로당을 준공했다.
조원경로당은 건립된 지 20년 이상 되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옛 신팔경로당을 철거하고 신축했으며, 명칭 또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팔경로당’에서 현 행정동 명칭인 조원동을 본뜬 조원경로당으로 변경했다.
1층에는 할머니방, 2층에는 할아버지방이 있으며, 내부벽면은 향균․탈취 및 아토피 피부염 등에 좋은 친환경 벽지로 시공하고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등을 설치해 한층 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옥상에는 텃밭을 조성하고 파라솔을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 안마, 건강체조 등 다양한 노인 여가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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