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9시, 창동중학교 전 학년 대상

도봉구는 29일 자원봉사 시범학교인 창동중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이론 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서 1학년은 자원봉사 심화교육을 받는다. 2, 3학년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준비물 주머니를 제작하는 활동을 한다. 교육에는 도봉구 청소년 교육강사단(이배사랑)과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 등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학급별로 투입되어 학생들의 활동을 돕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많은 준비를 해왔다. 타구의 자원봉사 교육을 참관하였으며 3회에 걸쳐 직접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를 제작해보기도 하였다.
도봉구 청소년 교육강사단 ‘이배사랑’은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위해 지난 2009년 창단되었다. 금년에는 17회에 걸쳐 도봉구 중, 고등학생 1만 1천여 명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상반기에는 두 차례에 걸쳐 창동중학교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초 이론교육, 환경, 장애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구는 강사단의 많은 경험이 수준 높은 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위하여 올해부터 ‘청소년 자원봉사 시범학교’를 선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도봉구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교육과 18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에 함께하며 봉사와 학습 간의 연계 고리 형성을 돕는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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