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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에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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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장에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 당선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10.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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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4천642표, 48.96%로

양천구청장 선거에서는 추재엽(56)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했다. 민선3·4기 구청장을 지낸 추 당선자은 개표완료 결과 9만4천642표(48.96%)를 득표, 7만4천514표(38.54%)를 얻은 민주당 김수영(46) 후보를 눌렀다.

추 당선자는 충남 보령 출생으로, 서울공고와 홍익대를 졸업했고 한나라당 부대변인,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재임시절 살기 편한 명품도시, 특목고 진학률 1위의 교육도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재엽 후보의 당선으로, 과거 추진했던 역점 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경전철 사업, 목동 아파트 재건축 사업, 또 주거지역의 정비 사업 이런 큰 사업들은 계속 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구청장직에서 물러나 있는 동안 양천구에서 잘 추진되던 여러 현안들이 속절없이 멈추어서고, 수해를 입고, 구청장재선거까지 치르는 등 양천구민들이 고통받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 아팠다”며 “소중한 표를 주신 구민분들의 바람과 뜻을 잊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양천구의 강남4구 명성을 되찾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려 달라”고 밝혔다.

추 당선자는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박원순 후보와 작년 지방선거에서 희망제작소 소장 시절 협력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추재엽 후보의 당선으로 서울시 25명의 구청장 가운데 한나라당 구청장은 6명으로 늘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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