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6 16:25 (일)
나주시, '새 정부 공약 실현에 사활'…TF 본격 가동
상태바
나주시, '새 정부 공약 실현에 사활'…TF 본격 가동
  • 김석훈 기자
  • 승인 2017.06.1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나주시가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린 주요 현안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태스크포스(TF) 가동을 본격화 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12일 청사 이화실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나주시 대선 공약 실현 TF(이하 공약실현 TF) 제1차 보고회를 강인규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기획예산실, 일자리정책실, 역사도시사업단, 혁신도시에너지과, 교육체육과, 건설과 등 공약 관련 10개 실·과·소 부서장으로 구성된 TF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단위사업 18건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와 향후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반영된 주요 공약은 한전공과대학 설립 등 에너지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문 10건,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에너지산업단지 지정 개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도시철도)망 구축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부문 5건,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생물의약산업벨트 기반 구축 등이다.

 해당 공약은 나주시가 19대 대선기간 전부터 전남도와 한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영산강 유역 타 시·군 등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반영시킨 결과물 들이다.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시즌 2' 완성을 위한 해당 공약 추진에 총 4조651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오늘부터 가동된 공약실현 TF팀은 새 정부의 분야별 정책기조와 방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 마련,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 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새 정부의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11만 나주시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이달 내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해 나주시와 관련된 공약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