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공사)는 가평 달전지구에 조성 중인 '북한강 동연재'의 시범단지 20가구를 오는 18~21일까지 주택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2단계 분양(61가구)을 앞두고 주택전람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 뒤 청약을 받기 위해서다.
2단계 분양 대상은 단독주택 47가구, 합벽식 공동주택 14가구 등이다.
대지(지분) 면적은 142∼200㎡, 주택규모(실사용 면적)는 95∼118㎡다. 분양가는 2억9900만~3억8000만원이다.
현재 골조·외장 공사가 마무리돼 청약 후 1~2개월 내 입주할 수 있다.
공사는 일반적인 전원주택과 달리 동연재의 경우, 주택을 우선 시공한 뒤 분양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의 목조주택단지인 동연재는 모두 154가구 규모다. 공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단계로 45가구를 분양했다.
공사 관계자는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이고 급행전철(ITX) 이용 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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