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최근 대곶면 수안산 정상에 위치한 한식정자(亭子)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안산은 김포시의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로서 정상에 오르면 대곶면 뿐만 아니라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까지 시야가 트여 다른 어떤 산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빼어난 조망과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정상에 설치되어 있던 휴게정자의 심한 훼손으로 산림환경 저해는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시는 기존 팔각정자를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를 마쳤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주요 등산로 구간의 식생매트 및 로프 등을 추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다가가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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