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흙 밟기와 공룡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성북구가 오는 29일 서울북공업고등학교 디자인교실에서 도예체험교실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접시, 찻잔, 사발, 주전자 등 도예체험교실 수강생 40여 명이 만든 1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관람객을 위한 물레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흙 밟기와 공룡 만들기 체험, 도예체험교실 강사의 작품 만들기 시연 등도 펼쳐지는데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구가 주민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재능개발을 위해 마련한 도예체험교실은 올 들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5명씩을 대상으로 각각 6회 2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강사료는 구청이, 디자인에서부터 굽기까지 전체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장소는 서울북공고에서 제공함으로써 관학협력사업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수강생이 재료비 3만 원만 부담하면 도예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도예체험교실은 성북구민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구는 이 밖에도 천문우주교실, 온라인쇼핑몰창업교육, 영상미디어교실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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