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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디지털 컴팩트시티’ 구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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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디지털 컴팩트시티’ 구현 기반 마련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6.08.3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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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LH-SKT간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를 통합 개발중에 있는 알파돔시티가 개발 컨셉인 ‘디지털 컴팩트 시티(Digital Compact City)’ 구현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SK텔레콤(주)와 지난 30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성남판교복합단지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서비스 확산,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신성장 도시융합사업의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7월7일 대통령이 참석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확대 방안 패키지 수출“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는 단일품목 위주의 개별기관 해외진출에서 벗어나 공동협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패키지 동반 진출로 정책방향을 전환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를 유망 수출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가 K-스마트시티 특화형 실증단지 대상지구의 하나로 선정한 판교알파돔시티는 증강현실(AR), 공공 Wifi, 스마트가로등, 스마트파킹 등 특화된 문화/쇼핑형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Smart Entertainment단지’로 2018년 6월까지 조성이 완료 될 예정이다.

 알파돔시티가 위치한 판교신도시는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창조경제밸리 조성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곳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를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인 알파돔시티는 새로운 도시공간의 조성 및 적용 테스트를 하기에는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알파돔시티는 알파돔시티가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도시 컨셉인 “디지털 컴팩트 시티”에 더해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기술을 융복합한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알파리움(주거시설)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피스,상업, 호텔까지 총 망라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로서 2008년부터 추진되어 온 국내 최대의 민관합동 PF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5조원에 달하며 연면적은 삼성 코엑스에 비해 2배 이상 크다. 올해 3월에는 삼성물산이 입주하였으며, 상업시설 “라 스트리트(La Street)”가 지난 6월 오픈을 하여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중에 있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는 “앞으로 우리나라 최첨단 ICT 신기술 업체와 함께 알파돔시티라는 물리적 공간을 활용하여 기업의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알파돔시티 단지활성화를 위한 컨텐츠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면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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