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어린이집 410여명 참여
도봉구 창2동이 지난 6월 3일 시작한 ‘다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은 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개소 41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곳들을 체험하는 기회로 꾸며졌다.
▲동 주민센터 견학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옥상농원 체험 (농작물 생육관찰) ▲마을문고 방문 (중국문화 강연 및 책 읽기) ▲마을공원 방문 (체육활동 및 분수체험) ▲신창시장 견학(물건사기 체험) 등의 현장체험이 주를 이루었다. 어린이들의 애향심을 키워주고 사고력과 정서발달을 도와 시작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체험 중 어린이집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프로그램은 옥상농원 체험과 중국문화 강연이었다.
옥상농원 체험은 농작물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라나는 농작물을 직접 보고 느낄 기회를 제공해주어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국인 자원봉사자로부터 중국의 명절문화, 국기, 의상 등을 소개하고 중국동요 등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된 중국문화 강연의 경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이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현장 체험에 함께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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