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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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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와 음악
  • 신용환 기자
  • 승인 2016.07.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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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654-1616)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는 특별한 연주회를 준비하였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수세기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음악에서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2016년 8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해설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와 음악>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에서 파생된 음악 작품들을 만나본다.
 
독일 울름 극장, 울름 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지중배와 함께, 음악평론가 류태형의 해설로 더욱 품격높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주 프로그램으로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주제로, 니콜라이의 오페라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으로 그 서막을 연다.
 
유쾌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끈을 놓지않고 표현되는 이 작품의 서곡은 그러한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이어 전세계적인 축복의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주제로 원작의 분위기를 심리적으로 표현한 차이콥스키의 환상서곡 ‘햄릿’, 프로코피에프의 발레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췌하여 선보인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한 협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부천시와 경향신문 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협약에 의해 선정된 제65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분 우승자 노현진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Op.73 황제’ 중 3악장을 연주한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아름다고 신비한 음악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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