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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통시장서 체험 이벤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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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통시장서 체험 이벤트 행사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0.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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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풍납시장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골목상권 보호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송파구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리브컴 어워즈와 한성백제문화제를 맞아 송파를 찾는 내․외국인들을 위한 ‘전통시장 체험 이벤트 행사’도 연다.

구는 이번에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풍납시장 주변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풍납시장 경계로부터 1km이내에서 대규모점포 및 SSM 개설 등록시 그 개설로 인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상인회의 동의를 얻어야 해 사실상 대규모 점포의 신규 입점이 어려워지게 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마천시장․마천중앙시장․문정로데오․새마을시장․방이시장 등 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을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풍납시장이 추가로 지정됐고, 구는 아직 지정되지 못한 석촌시장의 추가 지정도 추진해 대규모 점포로부터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전통상점가와 대규모점포 등의 상생을 위한 상생발전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8일 구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날에는 유통기업대표․소비자단체․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는 유통분쟁조정위원회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이달 말 송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리브컴어워즈와 한성백제문화제를 맞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송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송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우리문화 체험은 물론 골목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 체험 이벤트 행사’를 연다.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방이시장․석촌시장․문정로데오상점가 등 3곳이 참여한다. 방이시장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석촌시장과 로데오상점가에서는 29일 오후 2시부터 메인이벤트로 흥겨운 사물놀이․민요 등 공연이 열린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할 떡메치기․김치담그기․빈대떡 만들기 등 먹거리 체험과, 투호․제기차기․장구배우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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