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2011년 서울시 교육지원사업 평가 결과 장려구로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
이번 평가는 교육지원사업 기반 조성, 교육사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우수시책 및 수범사례 등 6개 분야 2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교육사업 전담 부서 신설, 교육사업 추진 기반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원 센터 설치․운영, 1洞 1장학회 신설 및 57억 원 장학기금 조성으로 장학사업 활성화 도모, 학교시설 개선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구는 그간 명문고 육성을 위해 성적 우수학생 해외 어학연수, 5개 고등학교에 대학진학 전문컨설턴트 지원, 중․장기 교육정책 미래비전 전략 수립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EBS와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친환경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2개 학교에 약 21억 원을 투입,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노후 학교시설 및 화장실 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태양광 발전시스템 현장체험 학습장 설치, 학교 담장 녹화사업, 학교별 환경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한 명사특강, 구민대학,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학습체계 구축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1년간 조성된 교육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영어특성화 교육 강화를 위한 『성동글로벌 영어 하우스』 설립,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우수한 교원 확보, 한양대 교수와 지역 우수 교사 및 EBS 교사 등으로 연계된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두고 교육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