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 동두천시는 산불감시원 등을 선발해 본격적인 산불감시에 돌입했다.
2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16~17일까지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협조를 받아 산불방지 기본 교육 및 인력의 안전, 산불진화체계 운영 등을 교육했다.
공무원과 진화대 21명, 감시원 55명 등 산불방지 인력들은 취약지역 감시와 산불감시장비를 활용한 산불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체계 구축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또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림인접지(산림 100m 이내 위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농산폐기물 공동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염필선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산림이 보호될 수 있도록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불신고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두천시 산불방지대책본부(031-860-2341)나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을 통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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