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한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책의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수립 유도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0개 평가항목, 19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주민만족도,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평가 시행 첫해인 2011년도와 2013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버스운행정보 제공 등 대중교통 정보제공 확대와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의 항목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교통 발전을 위해 도시별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진단하는 '201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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