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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사단, 양평체육관서 장병 동아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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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사단, 양평체육관서 장병 동아리 경연대회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5.12.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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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7일 경기 양평실내체육관에서 사단 장병과 군인가족, 정병국 의원과 김선교 군수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 동아리 경연대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활기찬 병영, 전우애 함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경연대회는 부대별 자체예선을 걸쳐 실력이 우수한 13개 팀(합창 2팀, 연극/뮤지컬 4팀, 사물놀이 7팀)이 출전했고, 참가팀은 사전 예선을 거쳐 올라온 만큼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연 후에는 사단장병 150명으로 구성된 통합사물놀이팀의 대규모 사물놀이 공연에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연결과 동아리 부문에서는 뮤지컬 영웅을 각색한 뮤지컬로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준 악어대대가, 사물놀이 부문에서는 23명이 하나가 돼 신명나는 공연으로 승화시킨 기갑수색대대가 최우수 팀의 영광을 얻었다.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악어대대 장유현 일병은 "사회에서 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군에서 우연히 가입한 뮤지컬 동아리가 자신을 많이 변화시켰다"며 "이번 동아리 경연이 많은 관중 앞에서 주인공으로 멋있게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아 보람차고 뿌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물놀이 심사위원인 김명한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선임단원은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대의 사물놀이 수준이 많이 성장하였다"며 "사물놀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멋진 공연과 더불어 병영문화혁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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