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9일 원미직원「문화산책」을 실시했다. 직원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뮤지컬?연극 등 문화공연 관람을 통한 감성충전을 통하여 업무역량을 재충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8월에 계획되었던 일상탈출 래프팅은 북한의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회담의 장기화로 취소되었다. 원미구는 직원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일상탈출 래프팅의 대체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했다.

원미구는 과?동직원중 격무부서 및 사회복지?민원담당 등 42명을 우선 선발하여 실시했다. 명성황후 관람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인 직원들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전 원미구청장은 “이번 명성황후 뮤지컬을 관람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니 2016년에는 확대 실시하여 직원들의 감성지수도 높이고 정서적인 힐링의 기회를 더 많은 직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