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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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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
  • 김덕진 기자
  • 승인 2015.09.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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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책임지는 행정으로 ‘행복한 처인’ 만들기 나서

용인시 처인구는 부서별 협력과 공조에 따른 주민밀착형 현장행정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특히 백암고 재학생들이 지난 5일 시청 게시판에 건의한 ‘백암면 쓰레기 처리문제와 교통안전시설 미흡에 따른 개선’ 민원 처리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처인구는 이를 신속 해소하기 위해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우선 무단투기 쓰레기 만연의 요인으로 종류별 수거일이 상이한 현재의 수거시스템을 문제점으로 꼽고, 분리수거 및 배출원칙에 대한 주민홍보와 수거업체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 수거장 설치 요구에 대해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교통안전시설 관련 민원의 경우 그간 교통량을 감안해 점멸식으로 운영된 신호등에 대해 백암고 학교 입구에 버튼식 신호등을 설치하고, 백암터미널 앞 횡단보도 신호등은 정상 작동하도록 보수하는 등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처인구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의 야간 보행안전 증진방안도 논의했다. 가로·보안등 관리의 경우 그간 수리 지연으로 민원해소 후에도 체감도가 낮았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접수일 3일 이내 고장수리 원칙을 준수하는 방침을 정했다. 자재구입 또는 복합공정 등 상당기간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사전 안내를 통해 신뢰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처인구는 지난 3월부터 격주로 읍면동을 방문, 주민과의 생생토크를 통해 고질민원을 듣고 현장을 돌아보는 ‘순회일일 구청장실’을 운영, 8월말 현재 총 70여건의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등 현장밀착행정을 전개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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