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금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11건을 최종 확정했다.
금번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1월 출범한 제3기 행정혁신위원회의 하반기 연구과제로, “책임동제 운영에 따른 효과 분석 및 효율적 운영방안” 등 총 11건을 선정하였으며, 더불어 분과위원회별 워크숍일정과 매월 개최하는 문향재 조찬포럼의 주제 등을 선정하는 등 2015년도 하반기 행정혁신위원회 종합적 운영계획안을 확정하였다.
‘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대학교수, 행정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4개분야 50명으로 출범하여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한 행정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행정혁신위원회의 그간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시정에 접목하기 위하여 시민과의 토론을 통해 균형 감각을 갖추고 그것을 공론화하는 등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그간 행정의 각 분야에서 총 125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109건을 시정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4 하반기 연구과제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발굴 방안”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2015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13백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교부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안병용 시장은 “조선시대 세종은 ‘집현전’을 마련하여 전문성 있는 유능한 학자들을 모아 밤새 토론하고 경연을 여는 등 국가 경영에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하였다. 우리 행정혁신위원회가 지금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8‧3‧5 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의 밑거름이다. 하반기 연구과제 수행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며 행정혁신위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