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에 걸쳐 스케일링, 치주검진 등 맞춤형 관리 실시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당뇨병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으로 치주검진, 치면 세균막 검사 등 구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강관리에 취약한 고위험군 당뇨병 어르신들에게 1~3차에 걸쳐 맞춤형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1차는 스케일링, 치주세균막 검사 등을 실시하고, 2차는 바스법 잇솔질, 불소도포를, 3차에는 와타나베 잇솔질 교육을 실시한다.
관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하남시 보건소 구강보건실(☎031-790-6919)에 사전 예약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구강이 나쁘면 식욕, 영양섭취 저하로 체력 감소 등 전신 건강에 악순환이있을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41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불소포 및 스케일링을 실시했고,1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틀니 무료시술 지원 및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내 11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관리도 계획,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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