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은 지난 4월 착공한 주민자치센터 건립 추진에 발맞춰 주민자치위원회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동면은 2016년 말로 예정된 주민자치센터 완공 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신규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해 1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7월 9일 7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서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활동위원을 기존 13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지역개발분과와 프로그램운영분과로 2개 분과를 구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지역발전 과제 발굴,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는 연면적 2907㎡,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정보화교실, 전시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소공연장, 문화강좌실 등이 들어선다.

이희균 이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동면은 용인시 31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주민자치센터 공간이 없어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센터건립공사와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이동면의 개발 잠재 요인을 발굴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보다 더 활성화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