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18분께 부산 해운대구 원동교 난간 위에서 사람이 매달려 있다가 수영강으로 투신한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영강을 수색해 윤모(23)씨를 발견했지만 숨진 상태였다.
숨진 윤씨는 육군 모 부대 병장으로, 올 9월 제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리 난간에서 윤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신발, 술병 등을 찾았다.
경찰은 군 헌병대에 사건을 인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