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금연클리닉 ‘6개월 금연 성공자’ 기념품 전달해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6개월간 금연 성공한 시민으로 올 해 첫 번째 금연성공 기념품은 덕양구 전○○(75세)씨에게 전달됐다.
51년 이상 흡연한 전○○(75세)씨는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금연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담뱃값 인상소식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고 금연을 결심하고 덕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신 분이다. 상담 후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고 추후 여러 차례 금연침을 제공 받았다. 중간에 흡연욕구를 참기 힘들어 포기할 뻔 했지만 상담과 격려 문자를 통한 금연지지 및 격려로 위기를 극복하고 중간 코티닌 소변검사에서 니코틴이 배출 된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것이 금연 의지를 굳히는 계기가 돼 최종적으로 6개월 금연을 성공하게 됐다.
전○○(75세)씨는 “금연 후 몸이 훨씬 가볍고 좋아지고 있는데 거기다 선물도 받게 되어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시도하는 분들을 위해 대면 및 전화 상담, 문자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며 “금연성공 후 정상적으로 금연상담이 종료된 후에도 대상자가 원할 경우 상담 및 SMS, SNS, email 등을 통해 금연 정보제공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금연상담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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