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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임산부 엽산·철분제 등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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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임산부 엽산·철분제 등 지원 확대
  • 이행복 기자
  • 승인 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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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건강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엽산제 및 철분제를 이달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엽산제는 수정 후 4주 이내에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므로 임신계획부터 임신초기까지 엽산제를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 태아 기형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신을 계획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1개월분 엽산제를 미리 지원하고, 추가로 등록 임산부에게는 임신일로부터 임신 12주까지 엽산제 지원과 영양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산모의 면역능력 감소, 신생아 저체중아, 기형아 출산, 조산, 유산 등을 유발하는 임신부의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을 위해 임신 16주차부터 1인 기준 5개월분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후 빠른 건강회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 철분제 1개월분을 더 지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사회․문화적 환경 및 가족적 요인 등에 따른 철 섭취량이 많이 필요한 쌍태아 임산부가 늘고 있어 건강한 산모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할 수 있도록 기존 지원량 이외에 추가로 지원한다.

태어날 건강한 아기를 위해 임산부 및 남편, 가족 대상으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등록하면 양평군 출산 지원 정책과 모자보건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전 엽산제 지원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임산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모자보건실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아이를 갖기 전부터 균형있는 식사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상 체중 유지하기, 술·담배 안하기 등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야 한다”며 “더불어 임신 전 엽산제 복용 및 산전 검사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건강한 생활실천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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