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유치원 및 초․중 ․고등학생의 인성지도에 관심이 있는 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인성지도사 3급 양성과정 교육을 지난 30일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총 5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되며, 인성기초론 및 인성교육, 상담개론 등 소양교육과 인성지도 실습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5주차에 전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정시험에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9일 교육부의 인성교육 진흥법의 국회통과 이후 올해 7월 21일부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전국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인성지도사로서 은퇴자 또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양평군 평생학습과 이주진 과장은 "우리 사회에 근본적인 문제로 자주 대두되는 많은 사건 사고들이 올바르지 못한 인성으로 발생되며, 우리 양평군민들이 이번 교육과정으로 자기 자신의 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우리 지역의 유치원 및 초․중․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전문가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