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하남경찰서는 노인을 상대로 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4대 사회악 근절 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꽃중년 경찰 홍보단'을 운영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22일 하남서에 따르면 꽃중년 경찰 홍보단은 강경오 경위와 구리경찰서 장남익 경위 등 40~50대의 경찰로 구성돼 지역의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근 발생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서도민요와 가요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범죄예방 교육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구리노인복지회관에서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에 대해 강의를 들은 이정자(67)할머니는 "경찰관들이 직접 나와서 강의도 해주고 맛깔스런 타령도 재미있게 해주니 아들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꽃중년 홍보단은 지난 4월29일 발족했으며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하남시와 구리시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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