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가 법과 제도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는 새 복지 모델 ‘무한돌봄 PLUS’사업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무한돌봄 PLUS’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소사구가 추진하는 특색사업이다.
구의 '무한돌봄 PLUS'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 소득자가 갑작스런 사망이나 실직, 행방불명, 질병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법과 제도 안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새로운 빈곤층을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관내 11개 후원단체와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 PLUS’사업은 지난해 위기가정 152가구를 발굴하여 6천8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성과로 나타났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무한돌봄 PLUS'는 새로운 빈곤층을 민·관이 연계하여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획기적이고 확대된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법과 제도 안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의 수호천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펼친 복지시책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저소득층 이외에도 새롭게 발생되는 위기계층을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보호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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