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백두산 화산폭발 대응훈련 등 재난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초기 대응훈련 강화와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등 27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가 참여한다.
18일은 백두산 폭발 가정 다큐영상 시청 및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19일은 백두산 화산 폭발 대응훈련, 20일은 송내동 주민센터 화재대응 훈련 및 민방위특성화 시범훈련 등이 실시된다.
백두산 폭발 대응훈련은 올해 12월15일 오전 4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해 강한 북동풍을 타고 화산재가 낙하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 국내의 사회 전반에 미칠 피해 상황에 대비한 재난 실무반 별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재난대응 능력을 길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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