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1 16:47 (월)
'1000원의 행복' 군포시 16일 다문화 음식축제
상태바
'1000원의 행복' 군포시 16일 다문화 음식축제
  • 정재석 기자
  • 승인 2015.05.1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돈 1000원으로 11개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펼쳐진다.

군포시는 오는 16일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 일대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페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과 일본 등 11개국의 전통 음식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2015 군포 다문화 음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30분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음식 경연, 각국의 전통춤 공연 등이 오후 4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주관 단체에 1000원을 내면, 각 나라의 이민자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몽골과 태국 등의 공연 문화까지 볼 수 있다.

신명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1000원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비용이다"며 "방문객은 각 나라의 음식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맛을 즐기고 맛을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행사장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과 최근 지진 피해를 본 네팔 거주 교포 등을 위한 성금도 모금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www.gunpo.go.kr)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gunposi.liveinkorea.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395-18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