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이필운)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 예산 대비 931억원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3월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규모 : 일반회계 8,018억원, 특별회계 2,639억원, 이는 금년도 본 예산 9천7백25억원 보다 9.6% 늘어난 규모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방교부세 증가분(172억원)과 국·도비보조금 추가확보(186억원), 그리고 회계연도 종료에 따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등 세입이 증가 됨에 따라 편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의 총 예산편성규모는 1조 6백57억원으로 지방세수 확충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연초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지역경제살리기 분야”,“소외계층 지원”,“도시기반시설 개선”사업과,“가칭)박달·석수권종합사회복지관,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등 주민숙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 한 것이 특징이다.
(아래 보기참조)
안양시에 따르면 내수경제 침체로 지방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불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그리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리는 제21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 주요사업 예산편성현황 》
안전도시 관리분야
진흥육교 및 성혜육교 재가설 공사 : 19억 6천만원
교량 보수공사 : 3억원 - 지상경사로 보수공사 : 2억 2천만원
하천 자전거도로 정비 : 5억원
황단보도 조명등 및 보행안전시스템 설치 : 1억 5천만원
도로유지 및 시설물 관리 : 14억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 30억원
지역경제살리기 분야
창조경제융합사업 추진 : 10억원
전통시장 전기정밀 안전점검 : 2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인부임 : 2억 9천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금 :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지원 : 5천만원
사회복지분야
누리과정 운영지원 : 109억 3천만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 1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 3억 4천만원
경로당 운영난방비 지원 : 3억 7천만원
주민숙원사업 분야
새마을지구 도로개설 : 35억원
병목안 도로개설 : 17억 5천만원
가칭)박달·석수권종합사회복지관 건립 : 20억원
관양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 15억원
어린이공원 화장실 정비 : 5억원
자유공원 축구장 시설정비 : 7억 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