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가 지난 17일 2014년 경기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각종 소방안전정책을 6개 분야, 15개 시책, 60개 지표로 만점은 1,040점으로 안전관리(400점), 현장대응(220점), 장비관리(130점), 청렴감찰(100점), 예방홍보(140점), 복지정책(50점), 가·감점(70점)으로 1차부터 4차에 걸쳐 평가했다.
1,007.37점을 받은 김포소방서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었으며, 인센티브로 시상금 500만원과 수치 수여,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같이 수여했다. 우수상은 부천소방서, 장려상은 양주소방서, 성남소방서가 각각 수상했다.
김포소방서는 현장대응 분야에서 월등한 성적과 다른 분야에서도 고르게 점수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전에 교육 전담직원(소방사 이경순)을 배치하여 선제적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소방 이미지 제고 등 홍보에 많은 효과가 있어 관서평가에 좋은 점수를 획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주 서장은 "전 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5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지만 ‘시민의 안전’이 관서평가보다 더 값어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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