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가 관내 호텔, 병원, 복지시설 등과 손을 잡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앞장선다.
'범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도봉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도봉병원, 리젠트호텔,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홍파복지원 등 보호 업무 관련 시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범죄 피해자에게 적절하고 효율적인 보호와 지원이 제공되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 사생활 침해 등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범죄 피해자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 유지와 피해자 복지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 고통이 피해자 개인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함께 짊어지고 나아가야 할 과제임을 인식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자 상태를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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