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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미술의 공간을 담은 만년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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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미술의 공간을 담은 만년다이어리
  • 최창원 기자
  • 승인 2015.02.1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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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종로문화재단「뮤지엄 다이어리」출시
- 윤동주문학관 브랜드 사업으로 기념시집에 이은 기념상품 제작
- 윤동주문학관과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을 컨셉트로 한 일러스트 눈길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문학관 기념시집 <별 하나에 시>에 이어 기념상품으로 <뮤지엄다이어리>를 출시했다.

□ 이 다이어리는 날짜가 기입되어 있지 않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만년 다이어리’ 상품으로 윤동주문학관과 종로구립박노수 미술관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삽입해 의미를 더했다.
○ 문학관과 미술관 건물을 테마로 세밀한 묘사와 산뜻한 색감을 통해 계절감을 살린 수채화 일러스트에서는 실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일러스트는 이미 윤동주문학관과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무릎을 칠만큼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인다.
○ 김민호 작가의 작품으로, 김 작가는 그동안 주특기인 수채화 일러 스트로 재구성된 아트상품들을 선보여 왔다.

□ 윤동주문학관 기념시집 <별 하나의 시>와 <뮤지엄다이어리>는 윤동주 문학관 뒤편에 위치한 카페 별뜨락에서 판매 중이다.
○ 한편, 박노수 화백의 대표작이 새겨진 아트램프, 엽서세트 등 종로 구립박노수미술관에서 기획한 아트상품도 3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 현재, 윤동주문학관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500명, 종로구립박노수 미술관은 200명에 달한다.

□ 종로문화재단은 관람객 수가 늘어난 만큼 관람객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상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 윤동주문학관은 추후 기념엽서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제2회 윤동주문학제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문학관 브랜드 사업을 통해 윤동주의 삶과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도 청년시인 윤동주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만년다이어리를 통해 종로구의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이 장소에 대한 추억도 함께 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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