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0 16:40 (일)
화도읍 복지 넷, 결연가정에 설명절 후원품 전달
상태바
화도읍 복지 넷, 결연가정에 설명절 후원품 전달
  • 최창호 기자
  • 승인 2015.02.16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다운 이웃, 우리는 가족입니다 ”

 
남양주시 화도읍 복지 넷 ‘사랑의 오작교’는 지난 16일(월) 설 명절을 맞아 그 간 결연해 오던 가정(총50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말벗과 함께 후원물품(백미10kg 50포/떡국떡 50박스)을 전달했다.

화도 복지 넷 ‘사랑의 오작교’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듬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성한 시민 복지 네트워크로 2013년 12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이웃발굴, 지역자원 연계 및 후원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위원 20명이 각 2~3가정씩 총50가정과 결연을 맺어 꾸준히 가족의 역할을 대신해 주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원 복지 넷 위원장은 “우리 복지 넷의 역할은 자식이 없어 외로운 어르신이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큰 뜻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 결연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라는 뜻을 밝혔고

남양주시 원종철 화도읍장은 “이웃사랑은 큰돈이나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고 그들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며 이웃간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도읍 마석우리에 거주하는 윤유선(가명, 78세) 어르신은 “명절이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어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매번 찾아와줘서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