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스크래치 강좌 열어
교하도서관은 오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을 위한 스크래치 강좌가 열린다. 스크래치(Scratch)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8세에서 16세를 위한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짧은 시간 안에 쉽게 배울 수 있어 어린이와 컴퓨터 비전문가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스크래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레고를 쌓듯 블록을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어 시민들의 강좌에 대한 기대가 높다.
최근 들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앞으로 달라질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교하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달라질 미래를 읽어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청소년 진로기행 - 미래읽기’를 기획하였다. 스크래치 강좌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등 관련 직업인들을 초대해 청소년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생생하고 깊이 있는 미래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하도서관은 교하‧운정 지역의 중‧고등학교, 파주 출판도시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청소년들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 진로기행, 자원봉사 동아리, DMZ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스크래치 강좌는 교하도서관 홈페이지나 방문 및 전화(☎031-940-5153)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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