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가 2015년도 첫 임관식을 30일 개최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이날 임관한 507명의 신임부사관들이 야전에서 병사들을 직접 지휘할 수 있도록 12주 동안 다양한 전투기술과 지휘 방법 등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교육을 병행하며 초급간부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써 왔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중사 이상으로 전역한 예비역 출신 48명(대위 15명, 중위 6명, 중사 27명)이 새로이 부사관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예비역 중위 출신인 안석훈 하사는 33년 동안 부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를 따라 또 다시 군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또 중위로 전역해 부사관학교에 입교한 손신애 하사는 해군 예비역 출신 아버지와 해군 대위로 복무 중인 언니에 이어 하사 계급장을 달게 돼 군인 가족의 가업을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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