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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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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간담회 개최
  • 이용운 기자
  • 승인 2015.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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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끼와 잠재력 끌어낼 공교육의 새로운 돌파구 모색

경기 오산시 물향기문화체육센터에서 15일 오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유학기제 간담회’가 열렸다.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안민석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오산중등교육협의회와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의원, 고일석 혁신교육지원센터장, 관내 중학교장, 학부모대표 등 교육·행정·정치계 인사들이 참석해 오산 자유학기제 지원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모델을 정립하고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체계적 지원으로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오산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례와 내빈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학사와 중학교 교감 등 교육계 인사들의 자유학기제 사례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간 본격적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구축한 한 발 앞선 진로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그 중심에 혁신교육지원센터가 있다고 말했으며, 강윤석 교육장은 중등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민석 국회의원은 자유학기제 지원을 통해 오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 정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 모두는 이날을 기점으로 향후 기업·시민사회단체·공공기관·교육지원청·대학 등으로 구성된 ‘오산 자유학기제 지원 협의회’를 구축해 오산시의 교육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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