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시청1층 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댐 붕괴를 가상으로 하여 댐 붕괴 시부터 구리시지역에 최초 홍수파 도달시간까지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할 사항과 홍수파 배수이후 이재민 구호와 주요 공공시설의 복구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대책과 복구 등에 대해 유관기관 및 각 부서의 임무 및 역할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철수 안전도시국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댐 붕괴로 인해 침수가 되는 곳은 지역에 따라 침수되는 시간과 침수심이 다르기 때문에 더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장비와 물자·인력에 대한 확보와 운영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라 하면서, “문제점과 미흡한 사항을 찾고 고쳐나가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