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는2014학년도 2학기 토요가족체험 “목장길 따라 나들이”를 운영하였다. 안양과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가까운 근교로 외부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목도모와 가족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토요가족 나들이는 매해 매학기 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18일(토)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또나따 목장’에서 진행되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29가족 90여명을 선정하여 교통, 체험비, 여행자보험, 도시락 제공 등 편안함과 안전을 우선으로 장애인가족들이 자연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친구들을 위해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자원봉사자 3명의 도움으로 1대1 맞춤 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목장체험에서는 평소에 체험하지 못했던 젖소 먹이주기, 트랙터 버스 타고 마을 둘러보기, 송아지 우유주기, 어미소 우유짜기, 로봇착유시스템 견학,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졌다.
물론 안전을 우선으로 하였기에 행복학교 덕천빌리지 강사들과 봉사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며, 함께 어울려 활동하며 장애인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여 주었다.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행복학교 덕천빌리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 특수교사 대상의 다양한 체험 연수와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