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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동 구립경로당과 청량중학교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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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량리동 구립경로당과 청량중학교 자매결연
  • 엄정애기자
  • 승인 2011.12.2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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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개반씩 경로당 청소 및 말벗 등 봉사활동 전개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청량중학교에서 청량, 청운, 홍릉 등 청량리동 3개 구립경로당과 청량중학교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청량중학교에서는 앞으로 9개반이 매주 1개반씩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청소,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학생대표로 참여한 이정훈(2학년 8반) 학생은 “요즘 우리들은 핵가족으로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경로의식이 약하고, 자기중심적인 생활을 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들의 작은 성의에 크게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 무척 보람되고 뿌듯할 것 같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어르신이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 동별로 경로당과 종교단체, 직능단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에는 장안1동에서 관내 우일교회 등 7개 종교단체와 샛별경로당 등 8개 경로당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이문1동과 휘경1동에서 각각 종교단체와 경로당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고 이문2동은 2월 25일에 순복음경동교회 외 4개 단체와 신이문경로당 외 4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회기동은 지난 4월 14일 룻교회 등 2개 단체와 회기동분회 경로당 등 2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장안2동은 지난 7월 7일 행복한 교회와 장평경로당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8월 11일에는 교회 중고등부 학생 10여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오디오와 현금 10만원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종교단체와의 자매결연을 벗어나 다양한 단체들과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동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우선 휘경2동은 지난 5월 6일 휘경유치원과 수복경로당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노래 공연의 시간을 가졌으며 용신동은 지난 8월 19일에 관내 10개 직능단체와 10개 경로당이 참여한 가운데 1직능단체 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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