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삼선동 한성경로당 지하 1층에 공방작업장과 카페를 만들고 2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작업장 운영은 성북구 마을기업인 ‘동네목수’가 맡는다. ‘동네목수’는 장수마을에서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공방작업장에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집수리 자재를 가공하거나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게 된다.
장수마을 카페는 이 마을 내에 있는 한 빈집(삼선동1가 294-2)에 건물주의 사용승낙을 받아 만들었다. 이곳은 44㎡ 면적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는 또 낙산공원에서 혜화문에 이르는 서울성곽 산책로와 장수마을 탐방로 이용자들에게 차와 음료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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