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내년부터 ‘무료법률상담실’의 상담시간을 연장하고 상담 변호사 인원도 늘린다.

무료법률상담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있어 부족한 법률지식을 지원하여 주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사․가사․행정․형사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2011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실력의 은평구청 고문변호사 8명이 윤번제로 약 350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하였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아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상담 변호사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서비스시간을 올해보다 2배 연장 운영하여 기존에 주민 예약부터 상담까지 최대 2~3주가 걸리던 대기시간이 1주일로 단축될 전망이어서 긴급을 요하는 상담민원이 장기간 대기하여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운영되며 사전예약(전화 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 후 상담가능하다.

김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