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011년 한해 동안 각종 분야에 걸쳐 총 33회의 상을 수상, 5억 9455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 및 시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실적(2010년 10회, 2009년 13회)으로 약 6억원의 인센티브 지원금과 시상금은 구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50만 양천구민들을 위해 각 분야별로 열정을 다해 노력한 결과이며, 특히 자원봉사, 교통, 민원행정 분야 등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구를 차지함으로써 ‘으뜸양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구는 자원봉사센터 운영 및 관리체계, 자원봉사캠프, 활동만족도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고, 특히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원봉사활성화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A등급)에 선정, 6625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우리가 奉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달나라에 간 孝토끼’는 재활용천을 활용해 만든 토끼주머니에 생필품을 담아 추석에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서울시에서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사업을 시행한 결과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징수관리, 고통수요관리 이행․점검, 교통수요관리 홍보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어 포상금 1억 6천만원을 수상했다. 구는 기업체와 더불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해 마라톤 동호회 등 생활체육 동호회원 210명을 홍보요원으로 활용,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시민 민원행정 만족도 제고’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어 7천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제8회 지역산업정책대상’평가 종합부문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창의혁신부문 대상, ‘2011년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 ‘2010년 지방재정분석 종합평가’ 1위. ‘2011년 서울시 장애인 행복도시프로젝트 사업평가’ 최우수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