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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통장이 위기가정 발굴에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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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통장이 위기가정 발굴에 앞장 선다
  • 박기표 기자
  • 승인 2014.09.0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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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8개 동 순회하여 복지통장 교육 실시

광명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18개 동 통장 488명, 복지위원 42명을 대상으로 동별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통장에 대한 복지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적 안전망’ 강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강조된 통장의 복지책임자 역할로는 복지 소외계층과 잠재적 빈곤 위험계층 발굴, 긴급복지 등 지역주민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또한 위기가정 및 위기상황에 대한 신고,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복지자원 파악,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 및 신청 안내, 고 자살위험군 및 자살시도 주민 관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밀접한 내용들이다.

김순덕 광명2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통장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위기 가정이 없도록 반장 단체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의 맡았던 이병인 복지돌봄국장은 “복지통장과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 상시 발굴을 위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해 광명시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를 복지동(洞)으로 전환해 2014년 상반기만 2,935건의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에게 긴급 지원, 광명희망나기운동의 생계비,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통장의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보건·복지 도우미 임무를 추가하는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동 단위 복지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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