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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추석명절 맞아 나눔 실천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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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추석명절 맞아 나눔 실천 줄이어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4.08.2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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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센터, 우리은행중랑구청지점, 묵동교회 등 성금성품 기탁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인정과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은 마냥 즐겁기만 한 명절은 아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들의 연이은 이웃돕기 후원으로 불우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7일에는 중랑노원적십자봉사센터(센터장 이건문)가 쌀 10kg 530포(1천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단원들은 명절이면 불우이웃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후원품도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십자봉사회 이미애 회장은 “명절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더 외로움을 느끼시는지 방문하는 가정마다 다른 때 보다 더 자식같이 반겨주신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지점장 정원민)에서 쌀 10kg 80포(250만원상당)와 생필품 선물세트 80개(250만원상당)를 준비해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 전달했다. 같은 날 중랑구 학원연합회는 송편 30kg을 전달했으며, 묵동교회(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9월 4일에는 중랑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오화순)이 추석명절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4. 추석 애(愛)브리데이 한가위’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회는 4색 송편을 비롯해 모시떡, 참기름, 들기름, 의류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의 명절나기에 지원 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의 추석 명절 나기에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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